최수종이 거의 10년 만에 연극으로 돌아와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7월 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최수종이 등장하는 연극 '오이디푸스'가 첫 공연을 갖는다.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협력하여 고대 비극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오이디푸스'의 이미지 [사진 제공: 수컴퍼니]
2017년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 이후 무대를 떠났던 최수종이 다시 연극에 참가하며, 그가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를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이디푸스 역에는 최수종과 양준모가 함께 캐스팅되었다. 최수종은 오랜 시간 연극계에서 떨어져 있다가 복귀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양준모는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비극적 영웅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오카스테 역에는 서영희와 임강희가 출연하며, 이들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이끌어갈 것이다. 또한, 코러스장 역에는 임병근과 이형훈이 참여하여 작품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 연극계의 거물인 박정자와 남명렬도 출연진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각 테레시아스와 코린토스 사자 역할을 맡아 극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성진과 최수형 등도 합류하여 탄탄한 배우진을 구성하고 있다.
연극을 제작한 수컴퍼니 측은 "고전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8월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티켓 구매는 5월 20일부터 가능하다.

